일상다반사(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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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하는 고양이 삼식이~~
넘 아쉽게 핸드폰을 세로로 들고 찍었네요 ㅜㅜ 우리 식이 너무 너무 똑똑해지고 있어요 ㅎㅎ 이젠 길고양이라고 하기엔 미안할만큼 집고양이 티를 내는 삼식이 ㅎㅎ 정이 넘 많이 들었네요 ㅎㅎㅎ
2022.01.24 -
뜨끈뜨끈 연탄불
집 입구에 훈훈하게 겨울바람을 씻어주는 연탄불이 설치되어 있어요ㅎ 길고양이 삼식이는 들어오면 입구앞에 자리잡고 겨울을 잠시 잊으려는것 같아요ㅎ 웅크리고 꼼짝않는 녀석의 요지부동이 귀여워 한참 힐링합니다~^^♡
2021.12.04 -
새끼가 새끼를 낳았어요!
우리집에 매일같이 찾아와 밥을 먹는 새끼가 새끼를 낳아 데리고 왔어요 ㅎㅎ 애미의 새끼라 이름을 새끼라고 지었는데 새끼가 또 새끼를 낳으니... 이름을 뭐라고 지어야 하지? 라는 고민을 하게 되었는데요 ㅎ 결국 이어 짓기를 하기로 해서 애미---> 새끼---> 작은새끼를 줄여 [작새=발음하기 편하게 짝새] 가 되었답니다^^ 새끼의 새끼는 총 세마리였는데요 ㅎ 두마리는 밖에서 배가 고파서 더이상 견디질 못할때 와서 먹곤 했는데 짝새는 달랐어요 ㅎㅎ 먹는데 있어서 엄마에게 밀리지 않을만큼 식성이 좋다보니 결국 엄마가 집에 들어올떄에는 엄마를 따라 우리집 신발장까지 들어와 밥을 먹었답니다. 짝새는 모른척 먹기만하기의 달인입니다. 자기 이름을 불러도 누구를 부르냐는 듯이 허공을 바라보다 다시 먹기에만 집중하는 ..
2021.10.21 -
어떤 저녁이 맘에 드시나요?
매일 아무거나 좋다고 말하는 남편이 웬일로 보쌈이 먹고 싶다는 말을 하길래 바로 삼겹살 두툼하게 사와서 오쿠에 두시간 쪄 부드럽게 만든 보쌈입니다. 별거 넣은게 없는데도 오쿠가 열일한듯 해요 ㅎ 고기가 아주 부드럽더라구요^^ 보쌈 한 쌈 어떠세욤? 동생이 좋아하는 알리오 올리오, 기름파스타죠 ㅎ 하지만 동생만 좋아한다는... 그래서 불고기를 한국소스가 아닌 서양식 소스로 재서 과일듬뿍 갈아 재고 살짝 매콤하게 토마토 소스를 만들어 아라비아따도 흉내내고 밥이 필요한 아들위해 서양식 볶음밥 필라프를 했어요 ㅎ 양식 좋아하시나요? 닭 가슴살을 먹기 힘들어하는 우리 가족은 삼계탕을해도 가슴살만 덩그러니 남기기 일쑤예요. 그래서 삼계탕 먹기 전에 저는 장갑을 끼고 가슴살을 발라 다른 요리를 만들때가 많은데요 ㅎ ..
2021.07.11 -
산에산에 산에는 산딸기
나무에 달린 산딸기를 직접 따서 드셔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는 인생 처음 산딸기를 직접 산에 가서 따보았습니다. 모자를 벗기듯 조심스레 빨간 딸기를 직접 따니 딸기의 싱그러움이 제 것이 된 것 같습니다^^ 가득 수확한 딸기를 하루만에 오독 오독 꿀꺽 했네요 ㅎㅎ 산딸기 구경하세욤 ㅎ
2021.06.27